Monitoring and risk assessment of residual pesticides in teas using QuEChERS

본 연구는 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내 유통되고 있는 다류의 잔류농약 실태 조사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QuEChERS법을 전처리 방법으로 적용한 잔류농약 다성분 시험법 제2법으로 검사가 가능한 510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하였다. 검사대상 총 157건 중 22건에서 31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, 침출차 21건, 고형차 1건이였으며, 액상차는 검출되지 않았다.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제품은 허브차 및 허브 혼합차 3건으로 thiacloprid가 기준을 초과하였다. 원산지별 검출현황은 국내산 98건 중 7건, 수입산은 34건 중 5건, 국내 및 수입 혼합이 25건 중 10건이 검출되었다. 품목별로 검출된 농약은 양파껍질차에서 11종, 귤피차에서 8종, 허브차 7종, 여주차 3종이 검출되었으며 그 외에 생강차, 혼합차 등에서는 1종-5종이 검출되었다. 검출빈도가 많은 농약순으로는 bifenthrin 6건, acetamiprid 5건, chlorfenapyr 4건, thiacloprid 4건, tolfenpyrad 4건이었으며 그 외 carbendazim 등이 1-3건 검출되었다. 생물학적 작용기작별 검출 농약은 살충제인 acetamiprid, bifenthrin, buprofezin 등 15종, 살균제인 azoxystrobin, carbendazim, fludioxonil 등 13종, 제초제인 metolachlor, oxyfluorfen, pendimethalin 3종으로 살충제와 살균제가 많이 검출되었다. 검출된 31종 농약의 %ADI는 0.0031-2.7913%로 다류 섭취에 의한 인체 위해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내었다.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나 함량 미표시로 기준적용을 하지 못한 차 혼합차 및 허브 혼합차 등은 향과 맛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커지고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잔류농약에 대한 기준 설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.